
기찻길 옆 마을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도시재생 공공디자인을 위해 진행된 '2015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동서대 학생들이 대상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수상자 권희경, 김서희, 최나라 씨. [사진=동서대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2015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권희경, 김서희, 최나라 팀의 작품 '21세기 새마을 운동'이 대상작으로 선정돼 부산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74점(대학‧일반부 126점, 고등부 48점)이 접수돼 8인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활용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각 부문별 3차례에 걸쳐 심사했다.
대상작 '21세기 새마을 운동'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택 밀집 지역인 대상지의 특성을 고려해 텃밭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삭막한 마을을 활기찬 분위기로 바꾸고 지역공동체의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성과 활용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희경 씨는 "수업과 연계된 이번 공모전에서 심미영, 이진호 교수님의 지도를 많이 받았고 그 덕분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