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로봇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제9회 어린이 로봇캠프

2015-08-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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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무인항공기(드론), 카이스트 휴보팀 로봇전문가 특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상룡)이 주관하는 ‘제9회 어린이 로봇캠프’가 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인하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로봇캠프는 로봇을 사랑하고 꿈꾸는 어린이들이 미래 유망직종인 로봇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로봇가치관 형성과 협동심 배양 등 로봇을 통한 창의력, 논리력, 사고력 함양으로 미래 지능형 로봇분야를 이끌어 갈 창조경제의 핵심 꿈나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행사다.

시에서는 이번 어린이 로봇캠프 참가자 선정을 위해 7월 초부터 인천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진행했다. 매년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모두 403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전자 추첨을 통해 최종 캠프에 참가할 학생 150명을 선발했다.

이번 로봇캠프는 국내 최초로 드론(비행로봇) 교육을 포함해 로봇제작 및 프로그래밍 실습, 로봇경연대회, 로봇전문가 특강, 로봇골든벨 등 다채로운 캠프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로봇전문가 특강의 경우 첫 번째 강의로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과학 전문대학인‘한국항공대학교’무인항공(드론)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무인항공기 개발과정부터 활용까지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세계 재난로봇경진대회(DARPA)에서 우승한 카이스트 휴보팀을 초청해 다르파 로봇 챌린지에서의 경험담, 로봇공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로봇골든벨, 야외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로봇캠프를 통해 로봇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키우고, 로봇과학자로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행사의 의미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캠프는 로봇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로봇의 원리와 함께 탐구심, 창의력을 넓혀주고,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과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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