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회장]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30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서명이 담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들에 대한 해임 지시서를 공개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KBS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해임 지시서를 공개하면서 "신 총괄회장이 건강하며 판단력도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신 전 부회장이 해임 지시서를 공개한 배경에는 지난 27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6명에 대한 해임 조치가 신 총괄회장의 뜻이었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행은 아버지의 뜻이었으며, 이사들을 전격 해임하기 위한 것도 아니었다"며 "쿠데타라는 표현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신동주 회장, 조카 신유열 겨냥..."롯데홀딩스 이사 선임 반대"신동주, 日 정기주총 안건 모두 '부결'…롯데 측 "발목잡기 멈춰야" #서명 #신격호 #신동주 #일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