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382억원…5분기 연속 흑자

2015-07-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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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GS건설은 올해 2분기 38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년대비 242.4% 증가했으며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2015년 2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공시했다. 매출은 2조4911억원, 영업이익 382억원, 신규 수주 3조 773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2.4% 늘어났다. 특히 수주 실적은 주택수주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34.6%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해 수익성 뿐 아니라 성장성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매출부문에서는 플랜트가 전년동기 대비 13.4%, 주택건축부분은 7.4%가 늘어나며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2분기 전체 매출(2조4911억원) 중 해외 매출(1조,675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58.9%였다.

신규 수주는 주택·건축부분이 돋보였다. 주택부문에서는 경기 성남 신흥2구역 (3490억원),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2470억원) 부천옥길자이(2250억원) 등 재개발 수주와 외주·자체 사업을 본격화했다. 

건축부분에서는 LG사이언스파크(3040억원) 수주를 하는 등 2분기에만 2조507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외형 성장보다는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주택 수주가 매출로 본격 인식되면 수익성 개선세도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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