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2.4% 늘어났다. 특히 수주 실적은 주택수주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34.6%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해 수익성 뿐 아니라 성장성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매출부문에서는 플랜트가 전년동기 대비 13.4%, 주택건축부분은 7.4%가 늘어나며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2분기 전체 매출(2조4911억원) 중 해외 매출(1조,675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58.9%였다.
신규 수주는 주택·건축부분이 돋보였다. 주택부문에서는 경기 성남 신흥2구역 (3490억원),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2470억원) 부천옥길자이(2250억원) 등 재개발 수주와 외주·자체 사업을 본격화했다.
GS건설은 "외형 성장보다는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주택 수주가 매출로 본격 인식되면 수익성 개선세도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