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작품으로…해수부, 여수세계박람회장서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개최

2015-07-3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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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다음 달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2회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재활용)의 합성어다. 쓰레기나 폐기물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가치의 재발견, 생명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는 폐현수막 등으로 만든 옷·신발·가방 등을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패션쇼', 폐 컨테이너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영화관',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인류가 당면한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해양쓰레기를 창조적으로 재활용해 해양환경 보호 해법을 찾고자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www.up-cycling.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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