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구례락페스티벌 포스터[사진=아이쿱생협]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는 오는 8월 22일 전남 구례군 용방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인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2015 구례 자연드림 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와 구례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구례군 최초의 음악 축제로 개최된다.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구례군의 공연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락 페스티벌은 본 무대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수제맥주 공방 '비어락 하우스'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10여 종의 수제맥주를 판매한다. 유기농 팝콘과 맥주에 어울리는 쥐포, 오징어 등 풍성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식품완전표시제 체험, 페이스페인팅, 나무 공예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락 공연 메인무대는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노브레인,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 몽키비츠, 워킹애프터유가 등 국내 최정상급 락밴드가 출연한다.
티켓 예약은 구례자연드림파크 홈페이지(www.naturaldreampark.co.kr)에서 진행중이다. 입장권은 2만원으로, 수제맥주 시음권 1매를 함께 증정한다. 구례 지역민에게는 입장권을 1만원에 판매하며, 생협 상품권도 추가 제공한다.
지난 2014년 4월에 공식 오픈한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총 14만9336㎡(약 4만5000평)규모로 식품공방을 비롯해 물류센터, 식품검사실, 영화관,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등 19개 공방 및 시설이 한 곳에 모인 복합문화단지이다. 오픈 이후 약 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330여개의 자연드림 생산품이 만들어져 연 매출 366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