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5번째부터 강득구 의장,남경필 지사,이필운 시장, 최금식 사장(오른쪽 첫번째)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29일 공사가 안양시 안양동에 건설한 ‘따복(따뜻하고 복된)희망마을 1호'에서‘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강득구 도의회 의장, 이필운 안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입주를 본격 시작한 따복희망마을 1호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의 첫 성과물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에게 주변시세의 60~70% 수준으로 공급하는 원룸형 임대주택이다.

따복마을 전경
또한, 각 층마다 전 세대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2층 스터디 룸은 각종 서적이 비치된 독서‧학습 공간으로 3층은 휴게실로 4층은 러닝머신‧근력운동기구 등이 구비된 스포츠룸으로 구성됐다.
따복희망마을 1호의 임대료가 저렴하게 된 것은 도유지를 30년간 무상사용할 수 있는 데다, 경기도시공사가 기부채납 방식으로 건설한 후 주거복지사업 일환으로 운용해 건설원가 이하 수준에서 책정했기 때문이다.
이날 최금식 사장은 “향후 따복희망마을 2‧3‧4호는 물론, 신혼부부 대상 따복사랑마을, 노인‧장애인 대상 따복건강마을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다음달 전 세대 입주가 완료되면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따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