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는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강효진 감독, 영화사 아이비젼 제작) 언론시사회에서 "촬영하면서 이런 가정을 꾸리는 것도 멋있겠다는 생각을 들었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잘 나가 싱글 변호사로 살다가 우연의 사고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살게 된 연우를 연기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두 아이와 남편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연우를 연기하면서, 사랑을 베풀 대상이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영화 곳곳에 묻어있는 가족애가 굉장히 좋게 다가왔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