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사진=최재천 의원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28일 정부가 전날(27일) 발표한 '청년고용절벽해소 종합대책'을 "윗돌을 빼서 아랫돌 괴는 임기응변 땜질식 처방"이라고 평가했다.
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권이 공공성과 공익성, 공정성을 되살릴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6월 청년 실업률은 10.2%, 취업 문제를 겪는 청년층이 120만명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공정성 불균형, 자원 배분의 불평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민낯"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도 성장도 없이 병든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좀 더 과감한 청년고용할당제가 필요하다.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적극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