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성준, 유이 위해 사직서까지 내고 모든 것 포기

2015-07-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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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상류사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상류사회' 성준이 유이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다.

7월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연출 최영훈) 15회에서 최준기(성준 분)가 장윤하(유이 분)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하(유이 분)는 언니 장예원(윤지혜 분)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싶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러나 힘이 없는 장윤하는 최준기를 불러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최준기는 상사 장예원과의 관계를 걱정하는 장윤하에게 "사람 밑에 일해도 지배당하지 않아.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잡아먹혀. 사냥개는 먹잇감을 주지 않을 선택 할 수 있어. 을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라고 말했다.

최준기는 장예원의 지시를 받으면서도 장윤하를 몰래 도와주었고 결국 장예원과 트러블이 생겼다. 그러나 최준기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했다. 이에 최준기는 사표를 내고 직장을 떠났다. 장윤하가 장예원의 코를 납작하게 할 실적을 들고 나타났지만 그의 곁에 더이상 최준기는 없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 장윤하(유이 분)와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최준기(성준 분),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미스터리 청춘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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