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고교생 살해에 부모도 공범!..일진 폭행 보고도 묵인

2015-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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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동영상 [사진 출처: K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1회에선 고등학생 살인 사건에 그 부모도 공범인 것이 밝혀지는 내용이 전개됐다.

한강 주변에서 고등학생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그 고등학생 시신엔 지속적으로 심한 폭행을 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살해된 고등학생 부모는 수사팀에 “우리는 (주)영재를 가슴으로 낳아 길렀다. 영재는 일진들에게 폭행을 당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수사팀은 그 고등학생을 폭행해 온 일진들을 체포했고 사건은 해결된 것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이현(서인국 분)은 그 부모도 공범임을 직감했다. 이현과 차지안(장나라 분)은 살해된 고등학생의 집에 갔다. 살해된 고등학생 부모들은 친딸과 웃으면서 집에서 나오고 있었다.

이현은 차지안에게 “자식이 죽은 부모 같지 않지?”라고 말하며 부모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이현은 살해된 고등학생 부모에게 “아들 사망 당시, 알리바이를 말해달라”고 말했고 부모는 “우리를 의심하냐?”며 화를 냈다.

이현은 “부검실에서 아들의 시체를 보고나서 반응이 이상했다. 처참히 폭행당해 죽은 자식을 보며 아무렇지 않더라. 일진에게 지속적인 폭력을 당하는 아들을 무시하고 학폭위를 열려는 것을 거부했다”며 “밤새 연락이 두절된 아이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관심이 없거나 이미 죽은 것을 알았던 것이다. 사실은 아이를 파양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냐. 은근히 죽길 바랬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CCTV 확인 결과 살해된 고등학생은 일진들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그런데 살해된 고등학생의 어머니는 살해된 고등학생이 일진들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보고도 묵인했다.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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