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경, 신주아, 윤은혜, 세븐, 박한별, 신민아, 한지혜, 김효진, 장신영, 산다라박, 황정음, 유연석 등(이상 84년생)
네이버에서 쥐띠 스타의 검색어를 치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스타들의 이름이 줄줄이 뜬다. 연예인들의 수가 워낙 많으니 쥐띠생도 당연히 많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역술인들은 쥐띠해는 특별히 연예인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며 객관적인 근거를 댄다.
지난 2007년 한 언론매체는 서울 목동에서 역술활동을 펴고 있는 남산선생을 만났다. 남산선생은 쥐띠를 뜻하는 자(子)라는 한자는 도화의 기운을 가진 글자라고 설명했다.
또 쥐에 해당되는 것이 오행으로 보면 물 수(水)와 같으며 수기가 강한 사람은 성적인 기운도 강해 섹스어필한 면이 많다는 게 남산선생의 얘기. 쥐가 다산의 상징으로 통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수가 강한 사람은 이밖에 표현력도 좋고, 말도 잘 하고, 머리도 좋은 편이라고 한다.
시대운도 한몫했다는 평. 특히 72년 쥐띠생의 경우, 케이블, 위성, 인터넷 등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대중문화의 부피가 커지는 연예 전성시대의 1세대다보니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