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자료실은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70%, 지방비 30% 매칭으로 총 4000만원의 예산으로 구축되었다.
세계자료실은 8개국의 다국어자료 2957권 소장, 정기간행물 6종, 모국어로 자료 검색 가능한 PC 2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5개국의 언어로 읽어주는 오디오북이 있어 문화의 특수성과 언어적 다양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내국인 및 결혼이주민 등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만남과 나눔, 다름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사회 내 문화격차를 해소에 이바지 할 것이다.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세계자료실”운영[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 자료를 해마다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문화주민의 정보갈등 해소와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래도서관은 이번 자료실 설치로 남동구 지역의 다문화 주민 및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 문화 네트워크의 거점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