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안전아파트 인증평가를 시행, 준공기준으로 13년 미만 아파트인 역세권 휴먼시아 5단지를, 13년 이상된 아파트인 도덕파크2단지 아파트를 최종 안전아파트로 선정했다.
안전아파트 인증제란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광명시만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18일 안전아파트 운영을 위한 조례를 개정, 201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안전아파트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선정된 단지는 안전아파트 인증패 및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단지로 홍보될 예정이다.
또 안전아파트로 유지될 수 있도록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부설주차장, CCTV 등 공용시설물의 설치·보수를 위한 상사업비로 각각 2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안전에 대한 의식전환을 고취시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하는 제도임에도 불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있어 상·하반기로 구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