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장]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전국 국가간선도로망(7×9) 계획 남북2축 구축과 수도권 서북부 지역경제 활성화, 파주·고양시 교통난 해소는 물론, 개성공단 남북경협 활성화 및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2011년 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올해 처음으로 1000억원의 국비(보상비)가 확보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데 이어 지난 17일 국토교통상임위원회를 거쳐 100억원의 추가 예산안이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하여 올해 사업예산이 총 1100억원으로 확정되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조속한 사업추진을 바라는 지역주민의 염원에 대한 단비 같은 소식이라 기쁘다”며 “통일기반 마련의 초석이자 지역발전의 큰 디딤돌이 될 파주시의 첫 번째 고속도로가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고속도로는 평택~수원~광명~서울~문산으로 연결되는 112㎞의 수도권 남북 연결도로망으로서 물적‧인적 교통흐름의 중추적 기반이자 장차 완도에서 문산까지 연결되는 남북2축 종단 고속국도로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국가기간교통망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는 개성~평양 간 고속도로 사이의 접경지역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문산~개성 간 국가도로망 구축의 시작점으로 남북의 수도를 연결하는 통일도로망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