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광복 70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경북 포항시 국립등대박물관에서 독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시 '독도 이사부길 63번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독도 이사부길 63번지에 위치한 독도등대는 1954년 8월 점등돼 무인등대로 운영돼왔다. 이후 독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1998년 12월에 유인등대로 전환했다. 현재는 총 6명의 인원이 2교대로 3명씩 등대에 상주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물관 관람객이 현장에서 그린 그림이나 메모를 전시하는 코너와 독도 등대원에게 편지쓰기 등의 상설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예약을 통해 독도교실, 독도등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www.lighthouse-museum.or.kr)를 통해 접수하거나 전화(054-284-4857)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