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포고등학교 백동재,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수상

2015-07-24 15:19
  • 글자크기 설정

-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그리기 방법 제시해 눈길

[사진 =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서울반포고등학교(교장 김동식) 3학년에 재학중인 백동재(19) 학생이 특허청과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한 ‘제2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에서 발명진흥회회장상을 수상했다.

백동재 학생의 발명품은 사고나 질병에 의해 시력을 잃은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도 색을 구별하여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각장애인의 경우 색을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어 표현의 자유에 제약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금번 수상작인 발명품을 적용하면 시력을 잃은 사람도 누구나 편리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 편리성과 시장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백동재 학생은 “ 금번 발명품은 후천적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앱이다” 며 “대학진학 후에는 보다 심층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도 세상의 색을 마음대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앱을 만들 계획” 이라며 “ 시각장애인들도 컴퓨터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조선일보사와 한국발명진흥회의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WIPO, 경제4단체, 발명유관단체가 후원하는 제 28회 한국학생발명대회 수상 작품은 7. 23(목) ~ 26(일) 4일간 COEX Hall A1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