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서울반포고등학교(교장 김동식) 3학년에 재학중인 백동재(19) 학생이 특허청과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한 ‘제2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에서 발명진흥회회장상을 수상했다.
백동재 학생의 발명품은 사고나 질병에 의해 시력을 잃은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도 색을 구별하여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백동재 학생은 “ 금번 발명품은 후천적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앱이다” 며 “대학진학 후에는 보다 심층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도 세상의 색을 마음대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앱을 만들 계획” 이라며 “ 시각장애인들도 컴퓨터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조선일보사와 한국발명진흥회의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WIPO, 경제4단체, 발명유관단체가 후원하는 제 28회 한국학생발명대회 수상 작품은 7. 23(목) ~ 26(일) 4일간 COEX Hall A1에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