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22일 개막한 2015년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4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23개 직종에 261명의 선수가 참여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이 됐다.
금상을 수상한 이 씨는 휠체어 없이는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중도 중증장애인으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최상의 기량을 선보여 ‘꿈은 이뤄진다’는 교훈을 남겼다.
이번 입상 선수들은 직종별·메달 종류에 따라 10만∼5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금메달 입상 선수들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높은 기능 수준에 비해 일반 도민들의 관심이 다소 아쉬웠다”라며 “오는 9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도 대표 선수들에게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