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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24/20150724160722947690.jpg)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4일 오후 김기봉 부시장을 비롯, 시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특구 이미지에 부합하는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한 ‘의왕철도특구 공공디자인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착수 후 현재까지의 최종결과를 재점검하고 추가적인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철도특구 공공디자인방안 수립 용역은 의왕 부곡동 지역이 2013년 철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철도특구에 부합하는 공공디자인을 연출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김 시장, 공공디자인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왔으며, 오는 31일 준공 할 예정이다.
용역은 의왕시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철도를 연계한 “녹색철길 의왕”이라는 기본방향아래 추진됐다. 또 세부디자인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추진시 가이드라인의 활용 편의를 위한 체크리스트도 준비했다.
아울러 각 거점별(왕송호수변/의왕역앞 중앙로/부곡재래시장/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변) 경관과 공공가로 시설물 및 안내홍보판, 편의시설의 디자인 등 각 거점간의 연계성 있는 디자인 계획으로 통일·상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한편 김 부시장은 “이번 용역으로 자연생태와 철도문화가 어우러진 청정문화권역인 철도특구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면서 철도의 특색이 담긴 디자인이 접목됐다”며, “특구지역 전체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통합디자인과 레일바이크, 철도테마거리 등 관련사업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공공디자인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