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소매·핫팬츠의 계절 여름…제모와 발톱관리는 필수죠

2015-07-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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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데오의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사람들의 옷차림 또한 민소매, 핫팬츠 등 가볍고 노출이 많은 패션으로 바뀌고 있다. 자신 있는 노출을 위해 과감한 패션을 선택하는 데 있어 제모는 필요 코스 중 하나.

여름 휴가를 앞두고 제모관리를 깜빡한 채 급하게 자가제모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면도기나 족집게, 제모제 등을 이용하는 자가제모는 집에서 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효과가 오래가지 못해 자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반복적 제모로 인한 부작용의 염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에 자가제모에 대한 불편함과 부작용을 피하면서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하는 레이저제모 시술을 찾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털이 있는 피부에 조사한 레이저 에너지가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 에너지로 전환되면서 털 뿌리 세포를 파괴시켜 털이 자라지 않게 만드는 원리의 시술이다.

레이저제모는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해 미용이나 위생적인 측면에서 모두 효과적이다. 또 시술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되고 피부염 같은 부작용이 적어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

단, 만에 하나 있을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최신 레이저기기와 피부타입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시중에는 다양한 제모레이저가 있지만 그 중 라이트4v는 강력한 출력과 쿨링으로 통증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효과적이고 빠른 시술이 가능하다고.

경기도 수원 로데오클리닉의원 박현근 원장은 “레이저제모 시술은 성장기의 털에 반응하기 때문에 4~8주 간격으로 5회 혹은 부위에 따라 그 이상 시술을 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에는 샌들과 슬리퍼를 많이 신기 때문에 발톱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 손톱 깎기로 발톱에 바깥쪽을 깊이 깎을 경우 내향성발톱이 생기게 되면서 걸을 때마다 극심한 고통을 느낄 수 있다.

내향성발톱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톱이 발톱 바깥쪽의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는 모든 상황들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발톱 무좀을 오래 방치해서 변형된 경우,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었을 경우, 비만이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발톱이 자연적으로 굴곡이 심해지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방으로는 하이힐이나 앞이 뾰족한 신발을 피하고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둥글게 자르지 말고 평소 발톱을 일자 모양으로 잘라 살이 파고 들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박 원장은 “내향성발톱은 관리가 중요하지만 치료하는 방법도 중요한데, 구부러져 있는 발톱을 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티링’은 10분간 시술로 내향성발톱을 예방할 수 있어, 발톱환자 95% 가량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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