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22일(현지시간) 상파울로 과를로스공항에서 신규회원사 아비앙카 브라질항공의 가입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아비앙카 브라질항공 항공기 앞에서 28개 회원사 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22일(현지시간) 상파울로 과를로스 공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아비앙카 브라질항공 가입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아비앙카 브라질항공은 급성장중인 항공사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10년 2.6%이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8.3%를 기록했고, 올 5월에는 9%로 확대됐다.
또 아비앙카 브라질항공 이용 승객은 다양한 요금제도 이용할 수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요금제’ 이용 고객은 아비앙카 브라질을 포함한 전 회원사 운항편을 자유롭게 선택해 여정을 구성할 수 있다. 법인플러스, 컨벤션 플러스, 미팅 플러스 등 스타얼라이언스의 비즈니스 요금으로도 아비앙카 브라질 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
마크 슈왑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아비앙카 브라질항공의 가입으로 중남미에서 스타얼라이언스의 입지가 더욱 확대됐다"며 "브라질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브라질 국내선 네트워크를 재확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