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3040대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어린시절 놀이 제품이 인기다.
23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색종이·색지 판매량은 젼년동기대비 243% 급증했다. 12일은 1990년대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종이접기 아저씨'로 활약했던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방송에 다시 등장한 시점이다.
색종이뿐 아니라 같은 기간 전문가용 공예용지(184%), 문구용 가위(22%), 커터칼(157%) 등 종이접기에 필요한 제품 판매도 크게 늘었다.
G마켓과 11번가에서도 같은기간 색종이 판매량은 직전 10일보다 각각 47%, 84% 올랐다. 특히 11번가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색칠공부책인 컬러링북 판매도 206% 뛰었다.
G마켓에서 지난 21일까지 쫀드기·라면땅 등 70~80년대 간식거리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 상승했다.
워크맨과 같은 카세트플레이어와 휴대용 CD플레이어 등도 같은기간 판매량이 각각 31% 3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