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를 대표하는 움직이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가 서울 여의도에서 5번째로 개최된다.
강원도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서울 여의도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주차장에서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를 열고 전통시장의 판로개척과 강원도 산 농산물의 홍보를 추진한다.
장터 개장 기간 동안 방문하는 분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감자폭탄세일, 깜짝경매, 폭탄세일 등 할인행사와 무료 네일아트, 타로점보기, 전통놀이 체험 등 상설 이벤트를 개최하고 7080 전원석의 작은콘서트 등 이동장터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장터가 열리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서울의 중심인 여의도에 위치해 있어 직장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또 주변에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 주거지역이 동시에 형성되어 있어 강원도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메르스 사태 이후 첫 원정으로써,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움직임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힘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굴러라! 감자원정대를 통해 강원도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강원도의 정과 인심을 함께 홍보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