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21일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유산시 방문단과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우호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 김복운 부시장, 시 관계자, 중국 유산시 주병(周兵) 시장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국 유산시 방문단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시를 방문했다.
주병 유산시 시장은 답례사에서 “오늘 이렇게 하남시와 우호협력 증진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하남시를 유산시 발전 모델로 삼아 연구하고,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공고히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각 도시공원 내 자매결연 상징 조형물 설치, 양 도시 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홍보관 설치, 오는 12월 중 청소년 문화교류 시행 등을 지속 협의키로 했다.
한편 유산시 방문단 일행은 간담회에 앞서 이 시장과 하남유니온파크에 방문해 최첨단 친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고,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 현장을 찾는 등 하남시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