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측, 성행위 연상 퍼포먼스 펼친 '블랙넛' 하차 없다

2015-07-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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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 사진=Mnet ‘쇼미더머니4’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진 기자 = 선정적 퍼포먼스를 펼쳐 물의를 빚은 ‘쇼미더머니4’ 참가자 블랙넛의 하차는 없을 예정이다.

지난 20일 케이블채널 Mnet‘쇼미더머니4’측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에“블랙넛의 하차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하차 논의 중인 것도 아니다. 정해진 룰에 맞춰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랙넛은 최근 진행된 '쇼미더머니4' 녹화에서 프로듀서들 앞에서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퍼포먼스로 물의를 일으켰으며, 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프로듀서들에 의해 녹화가 수 시간 중단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쇼미더머니4' 측은 "당일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녹화가 끝난 뒤 그날 촬영분 전반에 대한 프로듀서 및 제작진의 회의가 있었다. 방송은 심의 규정에 의거해 신중하게 만들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블랙넛은 과거 'MC기형아'라는 예명을 쓰던 시절 발표한 '졸업앨범'이라는 곡에서 중학교 동창의 겁탈, 그 연인의 살해 및 시체 유기 등의 내용이 담긴 가사를 썼다.

또 'higher than esens'라는 곡에서 "내 미래는 클 거야 엄청, JK 마누라 껀 딱히, 내 미래에 비하면 아스팔트 위의 껌딱지"라며 선배 래퍼 윤미래를 성적으로 비하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블랙넛은 이번 쇼미더머니4에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쇼미더머니4'에서도 바지를 벗는가 하면, 맞대결 여성 래퍼에게 '꼬리친다'는 비하적 발언을 내뱉으며 우승은커녕 하차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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