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잭 존슨, 브리티시오픈 네 홀 연장 끝에 우승

2015-07-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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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투이젠·레시먼 제치고 메이저대회 2승째…조던 스피스 공동 4위, 케빈 나 공동 58위

잭 존슨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잭 존슨(미국)이 2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GC 올드코스(파72)에서 끝난 제144회 브리티시오픈(총상금 630만파운드)에서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 마크 레시먼(호주)과 함께 공동 1위를 이룬 후 네 홀 연장끝에 우승했다.
200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존슨은 메이저대회 2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은 115만파운드(약 20억6000만원)다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석권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1타가 뒤져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는 제이슨 데이
(호주)와 함께 4위를 차지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합계 3언더파 285타의 공동 58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던 아마추어 폴 던(아일랜드)은 이날 6타를 잃은 끝에 합계 6언더파 282타의 공동 30위를 차지했다.

1,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틀연속 75타를 친 끝에 합계 4언더파 284타의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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