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아~ 부탁해!!!”인천 남동구 자원봉사자 컨퍼런스 개최

2015-07-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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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병래)는 15일 남동구청 7층 소강당에서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자원봉사자 컨퍼런스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문제점을 생각하고 그것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해결할 방법을 원탁 토의 형식으로 모색하는 시간이다.

이 날 남동구자원봉사센터 최병래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기쁘며, 오늘 제시되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내년도 자원봉사 사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인천 남동구 자원봉사자 컨퍼런스[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전반적인 토의는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강정모 소장이 맡아 진행하였다. 각 동별 테이블을 마련하고 테이블별로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되어 원탁 토의를 실시하였다. 토의 순서는 아이스브레이킹, 자원봉사자의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피라미드 토의, 토의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구상하는 비전상상여행 순으로 진행되었다.

각 동별 토의결과는 가고 싶은 쉼터, 관문교의 변화, 안전과 사랑이 넘치는 자원봉사, 시와 그림이 있는 담장, 벽화계단 만들기, 작은 아나바다 자원봉사, 실버쉼터, 자원봉사단체 홍보 캠페인 및 거리정화, 쓰레기 많은 곳에 예쁜 화단만들기, 어르신을 위한 청소년과 함께 하는 밑반찬 사업 등 다양한 자원봉사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 사업은 남동구자원봉사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기획한 것으로 앞으로 남동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컨퍼런스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 계획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실질적으로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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