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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
공개된 사진 속 산다라박은 아련한 눈빛을 발산하며 ‘우리’ 역에 몰입되어 있는가 하면, 대기 중에는 토끼 포즈, 귀요미 표정 등 깜찍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강승윤도 화보를 방불케 하는 시크한 포즈와 웃음꽃이 만발한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공개, 종영으로 인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산다라박과 강승윤은 17일 10화로 종영한 ‘우리 헤어졌어요’에서 각각 취업준비생 ‘노우리’, 인디밴드 보컬 ‘지원영’역을 맡아 코믹 생활연기뿐 아니라 애틋한 감성연기까지 훌륭히 소화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산다라박은 뜬금없이 탈춤을 추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 웹드라마 특유의 개그코드와 절대 동안 미모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반면, 절절한 눈물 연기와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절제된 연기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 헤어졌어요’는 본편 누적조회수가 2주만인 지난 15일 500만뷰를 돌파, 소위 ‘대박 웹드라마’라 불리는 100만뷰를 훌쩍 넘은 기록을 세우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몰이를 했다.
한편 주연 배우들은 방송 전 내세웠던 500만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버스킹 공연을 계획,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삽입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