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의 정체를 알아챈 유인영이 수애를 향해 총구를 겨눠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6일 방송된 '가면' 16회에서는 민석훈(연정훈 분)의 계략으로 사냥터로 떠난 최민우(주지훈)을 구해내기 위한 변지숙(수애)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사냥터에는 남편 민석훈의 음모를 감지한 최미연(유인영)도 동행했다.
이날 민석훈이 미리 손을 써둔 탓에 배임과 횡령 혐의로 체포된 변지숙은 탈출을 감행해 주지훈을 찾아 사냥터로 떠난다.
사냥터에 도착한 수애는 남편 최민우를 찾아 헤매던 중 유인영과 맞닥뜨리게 된다.
변지숙의 등장에 감정이 격해진 최미연은 변지숙을 향해 총을 겨누고 "말해. 왜 왔어? 말하라고. 왜 우리집에 와서 모든 걸 엉망으로 만들어? 너만 없으면 모든 게 끝나. 모든 게 해결된다고"라며 윽박지르게 된다. 이 때 변지숙은 최민우를 발견하고 "지금 민우씨가 위험하다"며 최미연을 뒤로 하고 떠나 상황은 일단락 된다.
이어 변지숙은 민석훈의 총에 맞을 뻔한 최민우를 몸을 날려 살렸다.
한편, 유인영은 주지훈을 암살하려고 한 연정훈의 모습을 발견해 파란이 예상된다.
가면 17화는 오는 22일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너만 없으면 모든 게 끝나"…유인영, 수애 향해 총구 겨누며 '분노'(수목드라마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