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최강 레이서들, 17~19일 영암 F1 경기장서 격돌

2015-07-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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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동아시아 모터스포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대회는 국내 챔피언십 대회를 운영하는 (주)슈퍼레이스가 주최한다. 슈퍼레이스는 대회를 통해 동아시아 각국의 우호를 증대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를 아시아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경기인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신예 드라이버를 키우는 일본의 슈퍼FJ까지 한·중·일 3개국의 모터스포츠가 만난다.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는 게 특징. 대회 마지막 경기인 ‘한중일 우호전’에서는 3개국 15명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서킷에서 국가 대항전을 펼친다.

총 7개 클래스에 150여대가 넘는 레이싱카가 출전해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를 포함한 슈퍼레이스 5개 클래스가 우승을 다툰다. 그리고 중국 CTCC에서는 1.6 터보와 2.0 터보가 통합전을 벌이는 슈퍼 프로덕션과 1.6 자연흡기차인 차이나 프로덕션 클래스가 참가한다. 그리고 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에는 30여명의 레이서들이 격전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의 유망주들이 출전해 실력을 발휘한다.

‘슈퍼레이스 카니발(SUPERRACE CARnival)’이라는 콘셉트에 레이싱과 축제의 만남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XTM ‘더 벙커팀’의 스페셜 자동차 옥션 이벤트를 비롯해 각종 슈퍼카도 전시된다. 결선 경기가 끝난 후부터 시작되는 ‘K-POP CARnival 콘서트’에는 인기그룹 B1A4를 비롯해 오렌지캬라멜, 보이프렌드, 베스티, 뉴이스트, 오마이걸 등 6팀이 신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다.

3개국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행사로 개최될 이번 대회는 슈퍼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으며, 티켓링크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주관 방송사인 XTM을 통해 생중계 되며, 중국공영방송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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