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조선족학교 교원 초청연수’실시

2015-07-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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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 조선족 교원 97명 교사 대상 연수

[사진=공주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창수)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조선족학교 교원 초청연수’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5일 오후 5시 입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조선족학교 교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조선족학교 교원 역량 강화와 국내 교원과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분야인 음악교원을 초청해 조선어 교육뿐만 아니라 음악 교육까지 그 영역을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다.
‘조선족학교 교원 초청연수’에 참가하는 교원은 조선어 교원 73명, 음악(전통음악)교원 24명으로 총 97명이 참가하며, 연수기간 내내 연수생들은 한국의 최신 국어교수법, 음악관련 교수법, 국내 교육기관 방문 및 수업 참관 등의 교육을 받는다.

이번 연수를 운영하는 공주대는 연수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론 중심의 교육을 지양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살아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매체 활용한 교수‧학습 지도 교육, 인성교육, 재중청소년 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수법 외에도 천연염색, 판소리, 도가기 공예 등의 한국문화 실습과 체험을 마련하고, 공주를 비롯한 3개 지역 문화를 탐방하는 일정도 편성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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