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살아있는 역사, 함께 하는 문화’...홍보 슬로건 대상 선정

2015-07-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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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공모에 전국서 1543건 응모

팔달산 서장대 전경 [사진=김문기 기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슬로건 공모전 심사결과, 대상에 이소연 씨(수원)의 ‘살아있는 역사, 함께 하는 문화 수원화성 2016’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는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관광홍보 슬로건을 전국 단위로 공모했다.
 최우수상은 △‘역사의 끌림, 문화의 울림 수원화성으로’(손미영,서울) △‘역사의 숨결로, 추억의 꿈결로 가자, 수원화성으로’(박정은,부산) 등 2편이 차지했고, 우수상 5편과 입선 14편 등 대상을 포함해 모두 23편이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입상작 가운데는 주제어 수원화성 외 역사 문화 유산 추억 꿈 함께 만남 여행 등이 키워드로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작에 상금 1백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입선작 14편에 기념품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지난달 15~3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슬로건 공모에 전국 각지에서 1천543건이 접수됐으며,응모자의 62%가 20∼30대로 젊은 층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내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와 관광 마케팅에 대상을 비롯한 입상작을 사용목적과 매체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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