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프로암에 나선 전인지의 드라이버샷 피니시.
[사진=BMW그룹 코리아 제공]
세계여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하고 금의환향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쉴 틈도 없이 코스에 들어섰다.
그는 16일 스카이72GC 하늘코스에서 시작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에 출전한다.
1라운드에 앞서 15일 전인지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프로암에 출전했다. 사진은 14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하는 모습이다.
전체적인 스윙폼은 흐트러지지 않았으나 찡그린 얼굴에서 아직 피로가 남아있는 듯한 인상이다.
전인지는 첫날 낮 12시20분 올해 나란히 3승씩을 거둔 이정민(비씨카드) 고진영(넵스)과 함께 1번홀에서 첫 샷을 날린다.
그에 앞선 오전 8시50분 10번홀에서는 박성현(넵스) 김보경(요진건설) 김민선(CJ오쇼핑)이 한 조로 티오프한다.
이 대회에는 14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챔피언에게는 상금 외에 ‘BMW 뉴X5’ 승용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