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베이징에서 화웨이 레노버 불러놓고는

2015-07-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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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파트너링행사에서 정광영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코트라제공]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코트라(KOTRA, 사장 김재홍)는 산업자원통상부와 공동으로 15일 베이징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파트너링 상담회(GP China 2015)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화웨이(華為), 레노버, 하이얼(海爾), 시안(西安)항공 등 IT‧가전‧항공‧자동차 분야의 중국 대표 기업 23개사가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 31개사와 구매 및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세계 2위 네트워크장비 기업으로, 최근 스마트폰 사업영역에서 입지를 늘려가고 있는 화웨이의 기술합작부 매니저는 행사장에서 “한국의 뛰어난 네트워크 관리 기술과 결합한 제품을 공동 개발하여 해외시장에 진출코자 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창조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을 발굴해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안항공 R&D센터의 매니저는 “오늘 상담을 계기로 항공부품부터 가공‧정비 설비까지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과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광영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뒤쳐질 수밖에 없는 시장”이라며 “KOTRA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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