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최근 5년 간 우리 기업의 특허 소송이 52건이 발생하는 등 미국, 독일에 이어 지재권 분쟁이 많아 우리 기업들이 IP-DESK의 설치를 희망했던 지역이다. 또한 도쿄는 일본의 경제 중심지로 일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65%가 소재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이다.
향후 도쿄 IP-DESK는 우리 기업들의 상표 및 디자인 출원 등 권리확보 지원, 지재권 정보제공,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지재권 분쟁 예방과 대응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도쿄 IP-DESK 개소를 통해 일본진출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정혁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에서의 지재권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각종 컨설팅이 필요한 우리 기업들이 IP-DESK를 찾아 지재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