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가꿈이, 한옥마을서 번개춤사위

2015-07-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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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 우리말 가꿈이들이 18일 오후 2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범국민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번개춤사위(플래시몹)를 진행한다.

이번 번개춤사위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MBC 문화방송이 함께 개최한 <우리말 사랑노래 공모전> 수상작 ‘약속해요, 꼭!’(원곡: 올챙이와 개구리)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우리말 사랑 구호를 외치게 된다. 1회는 우리말 가꿈이들이 진행하고, 2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무대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오는 18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우리말 가꿈이들의 번개춤사위가 열린다 [사진제공=전주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청이 주최하고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우리말 가꿈이’는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상호 배려하는 언어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4월 도내에서 선발된 90여 명의 대학생, 고등학생 우리말 가꿈이들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우리말·글에 관심과 사랑을 갖고, 바르고 곱고 품격 있는 언어문화를 가꾸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는 지난 4월 24일 전주향교에서 출발을 선포하고,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돌며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인 ‘안녕!우리말’( http://www.urimal.kr)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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