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2015-07-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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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심장근육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의 주원인인 심근경색은 119에 신고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즉각적인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을 무시해선 안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시 물리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법으로 뇌 손상을 지연시키고 마비된 심장상태를 회복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가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족이나 직장동료 또는 출퇴근 및 출장과정에서 이와 같은 심장마비 환자를 목격할 경우 효과적 대처능력을 키워 귀중한 생명을 살리자는 게 주된 취지다..

교육은 시·구청을 시작으로 동주민센터까지 모든 부서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심폐소생술(CPR) 및 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한 개인별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앞서 교육담당 교관 양성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13~14일 양일 간 민방위교육장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된 이 과정에는 모두 10명의 직원이 수료해 20일부터 시작되는 심폐소생술교육의 교관으로 투입된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사회전반에 안전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공무원 스스로 안전의식을 겸비해 위급상황 목격 시 귀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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