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코리아연대에 대해 이적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집행부에 대한 체포작전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코리아연대 집행부들이 농성장으로 쓰고 있는 서울 종로구의 사무실과 마포구 사무실, 유인물 발간 인쇄소 3곳, 홈페이지 관리 서버업체 등 모두 6곳에 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또 집행부 10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받아 강모 교육위원을 주거지에서 체포하고 7명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연대는 2011년 11월 코리아의 자주통일과 남코리아의 민주주의를 바라는 애국적이고 정의로운 단체와 인사들이 모여 민중의 참된 이익 실현을 목적으로 결성됐으며 서울민주아카이브, 대안경제센터, 노동연대실천단, 충남성평등교육문화센터, 로컬푸드연구회, 21세기코리아연구소 등이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