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이숙하)는 14일부터 15일까지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도 및 시·군 읍면 회장단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수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농혁신 실천 확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사회 주체로서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키워 농업농촌의 지킴이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주제 강연에서 김태현 대표는 “농업에 창의적인 생각과 상상력을 더하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농촌마을을 만들어 농업·농촌을 살리는 데 힘을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15개 시·군 대표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나의 생각 3분 스피치’를 통해 생생한 농업 현장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표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도 농업기술원 김슬기 지도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각자 위치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3농혁신, 농촌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 농촌 전통문화 계승, 도농 교류 등 잘사는 농업,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로, 도내 188개회 1만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