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학과 행동]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시인 이규배가 발행인으로 참여하고, 소설 ‘황구의 비명’과 연극 ‘만선’의 작가 천승세가 상임 편집고문을 맡은 문학예술계간지 ‘문학과 행동’이 창간했다.
창간호에는 정소성 작가의 소설 ‘거세’와 전진우 작가의 소설 ‘유쾌한 인생’이 실렸다. 이와 더불어 시인 박정온의 ‘고향’ 등도 포함됐다.
또한, 중·고등학생 9명이 지은 세월호 1주기 추모시도 창간 특집으로 게재됐다. 윤정모 작가의 신작 장편 소설 ‘자기 앞의 생’도 연재될 계획이다.
이규배 발행인은 창간사에서 "진정한 마음이 극에 이르러 문자로 행동화했을 때 문학은 움직여(動) 가는(行) 것이다. 그러므로 문자는 행동하는 것이고, 문학은 문자의 행동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