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충청북도와 남부내륙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충청북도와 남부내륙 일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16일) 아침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내일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고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1도 △부산 22도 △대구 23도 △광주 21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2도 △부산 28도 △대구 30도 △광주 32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낭카'가 18일 쯤 우리나라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정확한 진로는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라 예상했다. 직접 영향권은 아니지만 세력이 큰 태풍이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