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근로 빈곤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기초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인 가구가 매월 10만원씩 적립할 경우 개인 소득에 비례해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4인 가구 기준 최대 67만원, 3년 가입 시 최대 2400만원을 지원받는다. 단, 3년 이내 탈수급 조건이다.
또 '희망키움통장Ⅱ'는 최저생계비가 120%(4인가구기준 월 200만원 수준) 이하로 소득이 최처생계비의 70% 이상인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10만원을 추가로 적립, 3년 만기 시 총 720만원의 만기해지금과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최대 5년까지 가입 가능하다.
통장사업을 통해 지급받는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 고등교육, 기술훈련, 소규모 창업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활용돼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다음달 3~11일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의 남양주시 희망복지과(☎031-590-4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