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15일부터 야간 개장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또 외부 체험놀이터에서는 ‘삐에로 코믹 저글링’과 아프리카 전통춤과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아프리카 케이브맨 페스티벌’, ‘동굴탐방 퀴즈 풀기’, ‘광물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여름휴가 집중 기간인 27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월요일 휴관 없이 매일 개방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광명동굴에서 와인을 판매하는 17개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하는 ‘광명동굴 전국와인페스티벌’도 열린다.
이 기간 중 전국 17개 지자체 94종류의 와인이 전시·판매됨은 물론 와인시음, 품평회, 학술 세미나 등도 열려 동굴을 찾은 시민들에게 국산 와인의 색다른 매력을 소개 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동굴은 4. 4일 유료로 전환해 재개장한 이후 현재(13일 기준)까지 무려 24만 5천172명이 방문함에 따라, 단일 관광지로 한 해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