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반기 부단체장·실국장 정기인사 단행

2015-07-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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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청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민선6기 1주년을 맞이해 행정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15일 자로 부단체장·실국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3급 승진자들은 4급 과장직 수행기간 중 주요시책에서 일반 행정 업무까지 두각을 보인 공무원들로, 예산 일자리 도시정책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간부들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익수 인재개발원장(행정3급)은 2013년 6월부터 2년간 인재개발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풍부한 행정경험과 능력을 발휘해, 연정추진 및 대 의회 관계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의회사무처장으로 승진됐다.

이강석 오산시부시장(행정3급)은 균형적 행정 감각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동두천 부시장 경력이 있는 등 북부를 이해할 수 있는 적임자로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발탁 승진했다.

이희원 예산담당관(행정4급)은 지난해 1월부터 1년 6개월간 격무부서인 예산담당관으로 재직했다. ‘넥스트경기 창조 오디션’을 추진해 시·군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안사업에 예산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시책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연정예산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공로가 인정돼 인재개발원장으로 발탁됐다.

한연희 일자리정책과장(행정4급)은 2013년 7월부터 현재까지 2년간 일자리정책과장으로 장기 재직하며 기피업무인 일자리정책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15년 일자리 종합대상 및 ‘14년 23만8천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가평부군수로 영전됐다.

송상열 도시정책과장(기술4급)은 화성 광역화장장 건립 협의를 통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처리하는 등 물류 및 도시기획, 공공택지 등 도시정책 전반에 걸친 풍부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건설국장으로 발탁 승진했다.

 I-Bank 추진 등 경제정책 추진을 위해서 금융위원회 전문가인 김건 씨를 일자리정책관으로 영입했다. 그리고 조청식 의회사무처장을 용인부시장으로, 김태정 일자리정책관을 양평부군수로, 유영봉 건설국장을 오산부시장으로 전보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남경필 지사 취임 이후 발표한 인사혁신안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성 및 격무부서 장기근무를 통한 업무성과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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