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주’ 앞둔 시흥 배곧신도시, 최고 3000만원 프리미엄 붙어 ‘인기’

2015-07-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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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신도시 위치도 [이미지=부동산114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경기도 시흥시 일대에 조성되는 배곧 도시개발지구가 7월 중순 첫 입주를 앞두고 프리미엄(웃돈)이 최고 3000만원까지 붙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부동산114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구 5만6000여명을 수용하게 되는 배곧신도시는 2012년 분양 이후 약 3년 만에 이달 호반베르디움 1차(1414가구)를 시작으로 이달 말 SK뷰(1442가구)와 내년 골드클래스(690가구) 등 총 2만1541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배곧신도시는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가 3.3㎡당 850만~900만원으로 인근 송도국제도시(1200만~1300만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지하철 4호선 등 교통이 편리한 데다, 오는 2018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개교할 계획이라 가격 상승 기대감이 크다.

배곧신도시 인근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배곧신도시를 중심으로 각종 호재가 이어지다보니 소형 65㎡(이하 전용면적)의 경우 1000만~2000만원 정도, 중형 84㎡는 1500만~3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었다”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거래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배곧신도시 개발계획 [자료=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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