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하나투어의 최대 주주인 SM면세점은 인천공항점과 시내면세점을 동시에 확보했으며내년부터 영업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하나투어는 최대주주로서 면세점 성과에 따른 실적 증대, 면세점에서 여행사에 지급하는 프로모션 비용 절감, 기존 여행관광 사업과의 시너지 극대화 등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SM면세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천309억원, 124억원으로 예상했다. 하나투어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32배에서 35배로 올리고 내년과 2017년 예상 순이익도 기존보다 각각 19.1%, 21.%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