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은 12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내가 연애할 자격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상처받기 싫어서 마음의 문을 닫았으나 최근 나를 이해해줄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신은경은 “다른 이들이 알게 돼 전해 듣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당당한 분임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 사랑한다”고 연인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신은경은 현재 만나는 사람이 일반인이라 더 조심스럽다며 “내가 그분에게 마음을 열기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런 나를 믿고 기다려 준 사람”이라고 밝혔다.
신은경은 2003년 전 소속사 대표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몇 차례 방송을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2007년 남편과 이혼했고 아들은 뇌수종 판정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