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靑 정무수석에 현기환 전 의원 임명

2015-07-10 15:0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주진, 석유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을 신임 정무수석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현 신임 정무수석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낸 노동계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이라며 "정무적인 감각과 친화력,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보유해서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히 보좌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을 신임 정무수석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사진=현기환 트위터]


현 신임 정무수석 임명에 따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지난 5월1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지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후 54일째 이어지던 정무수석 공석 상황도 마무리됐다. 현 정부 출범 이후로는 박준우, 이정현, 조 전 수석에 이어 4번째로 임명되는 정무수석이다.

현 신임 정무수석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부산시장 경제노동 특별보좌관을 역임했으며 2008년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부산 사하구갑 지역구에서 당선돼 18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다.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 프로필 = △부산 출생(1959년) △부산 대동고 △연세대 행정학과(석사)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부산시장 경제노동 특별보좌관 △18대 국회의원(부산 사하구갑)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17대 대선 한나라당 경선 박근혜 전대표 대외협력부단장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위원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