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속초시는 2015년 속초여름해변 개장식을 10일 오후 속초해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개장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김진기 속초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각 사회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웰컴투강원추진협의회는 호객행위, 불친절 등의 퍼모먼스 공연을 선보이고, 개장식 행사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여름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행정봉사실, 여름파출소, 응급 의료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호객, 바가지요금 등 불법행위 단속과 시설사용료 가격표시제 운영,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중독 예방에 힘쓰는 등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해변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올 속초 여름해변은 7월 10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변 조성을 위해 여름해변 운영기간 중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와 피서객 안전을 위해 온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편의시설 정비 및 풍성한 즐길거리, 볼거리 를 준비해 해변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