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출처 = MBCdrama]
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MBC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MBC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연기력 화제, MBC ‘밤을 걷는 선비’ 첫 방송 시청률 2위, MBC ‘밤을 걷는 선비’ 믿고 보는 이준기, MBC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흡혈귀 변신 본격 뱀파이어 로맨스 시작, MBC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김소은 이수혁, MBC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7월 8일 첫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가 베일을 벗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화려한 볼거리, 실감나는 분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관능미를 지닌 선비 이준기, 통통 튀는 느낌의 이유비, 단아하면서도 도도한 김소은,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절대 악 이수혁까지 모든 배우들이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정현세자(이현우)와 동문수학한 홍문관 교리 김성열(이준기)이 궁에 살며 왕위에 군림하는 흡혈귀(이수혁)로 인해 정인과 가족, 벗을 잃고 수호귀로 태어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성열은 귀를 치는 데 도움을 얻기 위해 수호귀(양익준)를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귀에게 당한 후였다. 설상가상으로 수호귀는 성열의 목을 물어 버렸고, “내 능력이 얼마만큼 당신에게 전수될지는 모르겠지만 내 힘을 이어 받아 귀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흡혈귀가 될 것이다”고 말한 뒤 숨을 거뒀다. 결국 성열은 오랜 시간 사랑해 온 정인 이명희(김소은)와의 혼사를 사흘 앞두고 흡혈귀가 됐다.
이준기는 뱀파이어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강한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했다. 또 자신의 벗이었던 세자의 죽음을 확인하고, 죽어가는 명희의 피를 어쩔 수 없이 먹은 뒤 핏대까지 세우며 오열하는 이준기의 리얼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준기가 열연한 김성열은 출중한 외모에 문무를 겸비한 재원으로 정치적 동지이자 벗인 세자(이현우 분)와 함께 백성이 행복한 나라를 꿈꿨으나,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연인 명희(김소은 분)과 벗(세자)을 잃고 뱀파이어가 되는 인물로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을 숨긴 채 절대 악에 맞서며 오랜 세월을 ‘밤선비’로 살아가게 된다.

MBC '밤을 걷는 선비' 첫방 화제[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 캡쳐]